동국대 산학협력의 결과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산학협력 우수사례의 공유 및 성과확산을 위해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2016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화)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서울시의 지원으로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 주최로 진행된다. 7일(월) 오후 3시 열린 개회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생, 교직원, 지역 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 출품한 창업동아리(젤봉이)의 대상 수상, 2016 대만 국제발명전시회 참가팀 전원 수상 등 동국대가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관내 산업체, 전통시장 등 산·관·학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기여형 산학협력의 성과창출은 물론 대학 특성을 반영한 인문사회, 예술, 공학의 융합 성과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산학협력, 오늘과 내일을 LINC PLUS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ICIP & 캡스톤디자인 오픈마켓 ▲드론/AI(인공지능)/빅데이터 첨단 신기술 지식나눔세미나 ▲가족회사 산학협력 테크페어 ▲현장실습 우수수기 공모전 시상 및 현장실습 매칭데이 ▲캡스톤디자인 밸류업 및 특성화 융복합 성과 전시 ▲꿈꾸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아이템도 선을 보인다. 첨단 VR(가상현실)기술을 접목한 음악 시각화 퍼포먼스 「숲의 탄생」, 학생창업기업 언리얼파크에서 개발한 AR(증강현실) 게임 「코드몽」, 닥터다이어리팀의 「당뇨환자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은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의수 동국대 LINC사업단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과 기업 및 지역사회가 만든 우수 산학협력 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산학협력을 위한 고도화된 선도모델 발굴과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