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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女팝스타와 파혼 이유 알고보니

Oct. 27, 2016 - 11:46 By 손지형
미국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46)가 지난 1월 약혼한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James Packer, 49)로부터 파혼당했다고 미국 여성 잡지 우먼스 데이(Woman‘s Day)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외신은 패커 측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둘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는 캐리의 ’사치스러움‘과 ’과소비‘ 때문이라고 패커 측 소식통은 지적했다.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패커는 재산이 34억 달러(약 3조8천700억원)로 호주에서 네 번째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한 지 약 7개월 가량 지난 지난 1월 비공개로 약혼식을 올렸다. 패커는 약혼식장에서 캐리에게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약혼 선물로 줬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까지 그녀의 화려한 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머라이어스 월드’(Mariah‘s World)를 기획해 왔다. 패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와 패커 모두 두 번의 이혼을 겪었으며, 각각 두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히어로‘(Hero), ’마이 올‘(My All), ’이모션‘(Emotion) 등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팝 가수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