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LOT 폴란드항공(사장 라파우 밀자르스키, Rafal Milczarski)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관광홍보활동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10월 17일(월)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와 인천 간 직항노선이 주 3회(화,목,일 / 주당 756석) 운항됨에 따른 것으로, 양사 협력을 통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등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시장확대를 위한 교류 증진 및 관광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CEO(왼쪽)와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 본부장.(이미지제공=LOT 폴란드항공)
한국관광공사는 LOT 폴란드항공의 직항노선 운항으로 연간 약 3만9천석의 항공좌석 공급이 가능해져 동유럽 방한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의 관광객 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구권 거점지역인 바르샤바를 중심으로 한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료관광, 환승관광 등 다양한 관광 테마를 활용한 언론 홍보활동과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아 구미주팀장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방한 시장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한-폴란드 간 직항노선 개설로 동유럽 국가의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