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가 동국대 객원교수로 재임용됐다.
동국대 예술대학(학장 정재형)은 “이덕화 씨를 2016년 9월 1일자로 예술대학 연극학부 객원교수로 임용했다”고 23일(금) 밝혔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덕화 씨는 자신의 연기철학과 실무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2014년부터 객원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는 문화예술대학원과 연극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며, 학교 홍보를 위한 외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씨는 “요즘 여러 대학에 연극학과가 많이 생기고 연기자 지망생도 많아져 경쟁이 치열하다. 그 속에서 후배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연기 노하우를 최대한 전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섭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는 “풍부한 경험과 연기자로서 모범적인 삶이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객원교수로 재임용하게 됐다. 연기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수락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