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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 수염만 밀었을 뿐인데...‘누구세요?’

Sept. 21, 2016 - 14:30 By 손지형
남성 그루밍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질문 만큼이나 풀기 어려운 의문이 있다. 수염은 남성에게 그루밍 필수템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혹시 수염이 지저분해 정리해야할 지 고민이 되는가? 혹은 수염이 없는데 기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 미국 다매체 미디어 버즈피드(BuzzFeed)는 수염을 정리하기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남성의 모습, 혹은 그 반대로 수염을 기르기 전과 후의 모습을 19일 정리했다.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올라온 사진으로 구성된 ‘얼굴에 있는 털이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오는지 보여주는 17명의 훈남들’(17 Hot Dudes Who Prove How Much Of A Difference Facial Hair Actually Makes)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수염의 유무에 따라 변화가 뚜렷한 정도가 아니라, 과연 같은 사람인가라는 의문마저 들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수염 하나로 귀여움과 댄디함, 그리고 마초적 분위기를 넘나드는 이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사진=인스타그램 @choptopswestport)

(사진=인스타그램 @vaidosodecoura)
(사진=인스타그램 @a5tsider305_757)
(사진=인스타그램 @coulthart85)
(사진=인스타그램 @dakotalightning)
 
(사진=인스타그램 @danieldeanrabbit)
(사진=인스타그램 @dds1109)
(사진=인스타그램 @eligh)
(사진=인스타그램 @hbo349495)

(사진=인스타그램 @kanishk_blog)
(사진=인스타그램 @wowrrenloosefist)
(사진=인스타그램 @samm_tr)
(사진=인스타그램 @katiekat9000)
(사진=인스타그램 @kieronjudges)
(사진=인스타그램 @lucamarrollo)
(사진=인스타그램 @oddsocksandsquats)

수염의 유무로 전혀 다른 모습을 띄는 여러 명을 살펴보았다. 독자는 매력있는 쪽을 찾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 둘 것이 있다. 수염이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헤어스타일이 어떻느냐에 상관없이, 그루밍의 완성은 얼굴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