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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불륜 종지부 찍나…측근 "여전히 만나고 있다"

Sept. 14, 2016 - 11:21 By 박세환
불륜 사이인 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최근 이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인터넷 신생매체인 월드투데이는 “업계에 따르면 배우 김민희의 영화 복귀 소식이 나오면서 홍상수와 김민희가 결국 이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헤럴드 DB)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한 영화계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현재 홍 감독이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며 “두 달 전까지는 가끔 김민희와 전화통화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는 둥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은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영화를 사람으로서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 결혼, 불륜 등은 아니었다”며 “가출한 홍 감독을 김민희가 보살펴주다 친해진 것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세간에서 이미 이들의 불륜을 기정사실화 한 데 대해 이례적이라면 이례적인 대응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홍 감독과 김민희를 잘 알고 있는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은밀한 곳에서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에 적극 부인했다. 

14일 SBS fun E는 측근의 이 같은 말을 인용하며 도 커플이 여전히 '비밀 열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