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에서 코끼리 두마리가 전봇대에 접촉해 감전사했다고 인도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코끼리들은 20-40마리로 구성된 코끼리 무리에 속해있었는데 이들은 많은 코끼리 무리들이 이동하는 다즐링 시의 이동로를 지나고 있었다.
다즐링의 정부관계자는 AFP에 “이 지역에 최근 며칠사이 많은 비가 내렸고 코끼리들이 전봇대 사이를 지나가다 참변을 당한 것 같다고 잠정적으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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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리들은 안전하게 지역을 빠져나갔다.
코끼리들의 이동 지역에 아직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집, 도로, 철로 등이 놓여있어 코끼리들의 이동에 방해가 되고 있다.
인도인들은 죽은 코끼리 위에 꽃을 뿌리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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