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몸매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헬스장.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진상’들이 존재한다.
지난 6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사진으로 보는 헬스장내 진상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누리꾼들의 격한 공감을 받고 있는 헬스장 꼴불견들, 함께 살펴보자.
1. 탈의실 진상 유형 (사진=네이트 게시글 캡처)
무거운 바벨은 번쩍번쩍 들지만 땀에 절은 운동복과 수건은 너무 무거워서인지 바닥에 버리고 가는 유형이다.
2. 터프가이 유형 (사진=네이트 게시글 캡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운동기구를 함부로 다루는 유형이다. 이들은 주로 운동화를 신은 채 덤벨, 바벨 손잡이 등을 함부로 밟거나 벤치 위에 올라가는 부류다.
자신이 흘린 땀으로 범벅이 된 기구를 안 닦고 가는 이들도 이 유형에 포함된다.
3. 독재자 유형 (123rf)
운동기구를 독점하는 손님들이다. 특히 개수가 한정돼 특정 중량의 덤벨을 혼자 쓰고 정리도 하지 않는 이들이 포함된다.
4. 아지트 유형
(사진=네이트 게시글 캡처)
운동은 안 하면서 장시간 자리만 차지는 유형이다. 이들은 주로 자신만의 아지트(?)를 구축해 스마트폰을 보며 딴짓을 한다.
5. 맨발의 청춘
(123rf)
굳이 운동화를 신지 않고 속 편하게 맨발로 운동하는 이들이다. 글쓴이는 맨발로 화장실에 갔다 와서 런닝머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분노했다.
6. 이 밖에 누리꾼들이 뽑은 ‘과도한 노출병 환자’, ‘운동 중 신음소리 진상’ 등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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