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서 무려 4일 동안 갇혀있었던 개가 극적으로 구출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동부 항구 도시 바이아블랑카의 한 하수구에서 셰퍼드 한 마리가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 속 셰퍼드는 하수구 틈으로 얼굴과 발 한 짝을 내놓고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상 보기이를 발견한 시민들은 신속하게 경찰 당국에 신고했다. 이들은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녀석에게 음식과 물을 주면서 격려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한 시민의 협조로 개를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다. 당시 목격자 한 명은 망치로 하수구 틈 사이 공간을 넓히면서 구조 활동을 도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무사히 구조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녀석은 현재 자신을 입양해 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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