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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이그, 강등 후 근황 보니...상의 탈의한 채 광란의 파티

Aug. 10, 2016 - 14:41 By 손지형
최근 트리플A로 강등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7, LA다저스)가 소속팀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선수로 뛰며 광란의 파티를 펼치는 영상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해 파문이다. 

(사진=야시엘 푸이그의 스냅챗 영상 캡쳐)
푸이그는 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가 시카고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팬티만 입은 채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는가하면, 팀 동료들과 함께한 파티장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영상에서 푸이그는 “우리 팀은 너무 웃기다”며 “오늘 졌는데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LA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영상이 올라온 지 하루 뒤인 9일 “SNS에 올라온 영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내부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기간 시한인 지난 1일 이전까지 이적에 실패했고, 이에 따라 트리플A로 강등되었다. 현재 푸이그의 자리에는 다저스에서 새로 영입한 조쉬 레딕이 가세해 외야진 경쟁이 치열하다. 현지에서는 푸이그가 곧 다저스와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