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계산대’ 위에서 소변을 보는 민폐 고객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대만 남서부 가오슝(Kaohsiung, 高雄)의 한 편의점에서 화장실 사용을 거부당한 여성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고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유튜브)
공개된 CCTV 영상에서 한 여성은 편의점 점원에게 무어라 항의를 한다. 편의점 내 화장실 사용을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화가 난 여성은 갑자기 계산대 위로 올라간다. 이후 바지를 벗으려 하자 점원이 당황해 하며 이를 말리기 시작한다.
결국 여성은 종이컵을 대고 소변을 본다.
당시 점원은 여성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화장실에 데려가 주겠다”고 소리쳤음에도 이 같은 참사를 막지 못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해당 여성이 평소 정신 질환과 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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