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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부가티 시론, 파생 모델 출시 없다

July 27, 2016 - 13:28 By 손지형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의 후속작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의 파생 모델은 없을 것이라고 영국 오토 잡지 오토카(Autocar)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부가티의 마케팅 부서장 스테판 브룽스(Stefan Brungs)는 런던에 있는 부가티 쇼룸에서 “로드스터나 컨버터블 등 파생 모델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등장한 부가티 시론 (123rf)
이는 전작인 부가티 베이론이 그란 스포트(Grand Sport)나 그란 스포트 비테세(Grand Sport Vitesse) 등 로드스터 모델을 내놓았던 것과는 다른 행보이다.

부가티 시론은 지난 3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슈퍼카로, 1,5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고 시속 450km 이상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려진 부가티 시론의 전작 부가티 베이론은 1,000마력, 시속 400km의 최고속도를 보인다.
 
부가티에 따르면 2024년까지 부가티 시론은 500대를 생산, 판매하게 될 예정으로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다. 한화로 최저 31억 6,280만원이다.

(사진=부가티)
(사진=부가티)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