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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갑부 남친에게 ‘다이아반지와 청혼 받았다’

July 21, 2016 - 13:07 By 임정요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스냅챗”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에반 스피겔과 약혼한 사실을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표했다.

미란다 (33)는 7살 연하 스피겔과 작년 6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는 큼직한 다이아가 손가락에 얹혀있고 “승락했다“는 내용의 행복에 찬 문구가 곁들여 있다.


 

I said yes!!! ❤️??❤️??❤️

Miranda(@mirandakerr)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7월 20 오전 8:39 PDT

뉴욕의 셀럽 보석디자이너 샤리 파브리칸트는 사진 속 다이아를 4캐럿에 1억 7천만원대로 평가했다.

사진 공유 모바일 어플 “스냅챗”을 창립한 스피겔의 보유자산은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스냅챗”은 출시 약 2년만에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에게 인수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화두에 오른 바 있다.

해외 등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사회공유망서비스(SNS)로 오르내리고 있기도 하다.

미란다는 과거 할리우드 스타 올란도 블룸과 이혼 후 가수 저스틴 비버와 염문에 휩싸인 적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