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드론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과거 군사용으로 사용이 제한되었던 드론은 이제 택배 운송수단과 레저, 어른용 장난감 등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드론의 모습. (사진=123rf)
최근 캐나다 출신의 한 남성도 드론을 활용해 재미있는 시도를 해 보았다. 바로 다리 털 왁싱이다.
7일(현지시각)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캐나다 퀘벡 주에 사는 데이비드 프라이하이트가 제작한 다리털 제모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드론과 끈으로 연결된 제모 테이프를 다리에 붙인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딸은 “실패할거다”라고 걱정했지만, 프라이하이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드론을 하늘로 띄워 조종하기 시작한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드론에 제모 테이프 역시 떨어져 나가면서 그의 다리는 털 하나 없이 매끈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드론으로 스테이크를 굽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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