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가상의 생물들을 수집하기 위해 몰려든 ‘트레이너’들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최근 출시된 닌텐도 게임 ‘포켓몬 고’를 하기 위해 한 장소로 몰려든 유저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사진=트위터 영상 캡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는 포켓몬들을 수집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걸어 다니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바로 닌텐도 게임 ‘포켓몬 고’의 트레이너들이다.
'포켓몬 고'란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가상의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속 포켓몬들은 세상 곳곳에서 출몰하는데, 이용자들은 직접 해당 장소로 가 포켓볼로 포획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현실판인 셈이다.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유저들은 모두 눈을 스마트폰에 고정시키고 이리저리 무언가를 찾아 다니고 있다. 뜻하지 않는 강제 정모이다.
한편, 지난 7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포켓몬 고’는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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