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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17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경쟁률 8.2대 1

July 11, 2016 - 09:42 By 조주영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7일(목)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54명 모집에 총 443명이 지원,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단위별로는 자연계가 12.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인문계 6.85대 1, 예체능계는 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열별 일괄 선발이 아닌 모집단위별로 구분해 선발하는 동국대의 학과별 지원율은 화공생물공학과가 18대 1로 가장 높았고, 컴퓨터공학전공이 1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오는 17일(일) 필답고사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고, 24(일) 면접고사를 거쳐 다음달 31일(수)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국대는 일반재외국민, 12년 해외 전 교육과정 이수자(재외국민), 새터민 전형 모두 1단계 필답고사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고사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답고사는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와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영어 60%, 국어 40%를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60%와 수학 4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일반면접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동국대 재외국민특별전형은 지원자격별로 외국근무 재외국민의 자녀, 기타 재외국민 자녀, 외국 영주교포의 자녀,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학생 등을 정원 외로 54명 선발하고, 12년 해외 전 교육과정 이수자(재외국민),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전형 역시 정원 외로 각각 54명씩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