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보스턴 근처 군항인 플리머스에서 현지 시각 4일 오후 9시 반에 독립기념일 기념으로 불꽃놀이를 하다가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플리머스 소방국장 피터 오스트로스키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julianittler 인스타그램)
근처에서 불꽃과 화재를 목격한 셰인 셔(41)은 “한 10분에서 15분간 멀쩡히 불꽃놀이를 보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엄청 큰 소리가 나더라고요” 라고 진술했다. 한 10분 정도 그대로 불이 계속 폈다고 한다.
리시 샨드라(18)는 처음에는 화재 사고가 아닌 매우 화려한 불꽃 피날레라고 착각했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금방 소방선이 와서 화재를 진압했어요.”
미국에서는 1776년 7월 4일 미국독립선언서를 채택한 날짜를 기념하고 이 날에 각 지역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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