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위로 이동하며 교통정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신개념 버스가 공개돼 화제다.
4일(현지시각) 중국 인민일보는 장쑤 성 창저우의 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터널 버스(Tunnel bus)’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터널 버스’ 지난 5월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첫 콘셉을 선보인 이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해당 컨셉을 실제 크기로 제작한 것이다.
‘터널 버스’는 차량 위로 달릴 수 있도록 차체가 높게 제작돼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영상 속 버스의 길이는 22m, 넓이는 7.8m, 높이는 4.8m이며 좌석은 총 55개, 최대 수용 인원은 약 300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개념 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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