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쇼핑카트를 개발한 한 소년이 공학 대학의 러브콜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로봇 쇼핑카트 개발로 공학 대학 교수진의 극찬을 받은 13살 소년을 소개했다.
(사진=미러 캡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 에이단 맥캔(Aidan McCann)은 할머니와 쇼핑을 하던 중 쇼핑카트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쇼핑카트가 너무 높아 할머니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물건을 쉽게 담을 수 없었던 것.
이에 에이단은 쇼핑카트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 카트 설계도를 직접 제작한 뒤 지역 경진대회에 제출했다.
에이단의 설계도를 본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 교수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수는 에이단이 실제로 로봇카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다” “로봇 쇼핑카트를 직접 써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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