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장기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돌연변이 개구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장기까지 보이는 투명 개구리 60여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투명’ 개구리들이 발견된 곳은 도심 주택가 근처의 하천. 발견된 개구리들의 몸통은 뼈와 장기까지 다 보일 정도로 완벽한 투명이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해당 개구리에 대해 “개구리의 피부가 투명한 이유는 색소 결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화학물질로 도심 환경이 오염되면서 개구리의 알이 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인간의 환경파괴로 괴상한 개구리가 탄생한 것”이라고 밝혀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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