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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중 방귀 뀌었다고 퇴장? ‘황당’

June 23, 2016 - 10:00 By 김윤미
스웨덴의 한 축구선수가 경기 중에 방귀를 고의적으로 뀌었다며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23rf)
영국 매체 더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Järna SK’s reserve team과 Pershagen SK팀간의 경기에서 축구선수 Adam Lindin Ljungkvist는 “속이 안좋았었다”며 “옐로카드 두 장을 받아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그는 “나의 축구 인생에 처음 겪는 가장 이상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25세인 이 축구선수는 심판이 내가 “일부러 방귀를 손에 뀌고 그에게 손을 갖다댔다”고 오해한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상대편의 공격수 Kristoffer Linde는 “나는 당시 멀리 떨어져있었는데도 방귀소리가 크고도 명확하게 들렸다”고 말했다. 

심판이었던 Dany Kako는 Ljungkvist가 방귀를 의도적으로 뀌었고 그건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판단하여 두번째 옐로카드를 줬고 그래서 퇴장시켰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