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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마이클잭슨, 아동 포르노에 동물학대 영상까지? 경찰문건 발견

June 22, 2016 - 09:43 By 박세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변태적 성 취향이 기록된 경찰 보고서가 공개돼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마이클 잭슨의 변태적 성 취향이 기록된 경찰 보고서가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 온라인은 故마이클 잭슨 저택에서 아동 포르노와 가학적인 포르노, 동물 학대 영상 및 사진 등이 발견된 사실을 기록한 경찰 내부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03년 샌타바버라 경찰국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잭슨의 ‘네버랜드’(Neverland) 대저택을 압수수색 할 당시 기록된 것이다. 

'네버랜드' 저택에서 발견된 남녀 누드 사진과 아동 포르노 사진 등에 대해 기록돼 있다. (사진=경찰문건)
레이더 온라인이 이번에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는 “마이클 잭슨이 아동 포르노, 가학, 동물 학대 등에 깊이 빠져있던 것으로 보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이후 해당 보고서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편, 잭슨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수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2005년 5월 무죄 선고를 내렸다. 잭슨은 4년 뒤인 2009년 네버랜드에서 사망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