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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뉴욕서 한식당 운영 ‘화제’

June 20, 2016 - 14:25 By 박세환
헐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4년 전부터 뉴욕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킬빌’로 국내에서도 팬 층이 두터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현재 한국인 친구와 뉴욕 맨하탄에서 한국인 친구와 함께 고급 한식당‘도화’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한식당의 메뉴는 주로 한국 가정식으로,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의 대표적인 한식뿐 아니라 오징어볶음, 만두, 회덮밥, 비빔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Dohwa 홈페이지)

이와 더불어 유자 막걸리 등 한국에서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 맛과 트렌드, 문화를 모두 잡는 식당으로 뉴욕커들의 니즈에 부응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과거 한 국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도화’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 친구들이 덕순이라는 이름의 작은 한식당을 운영했는데 한식 붐이 일어 한층 고급스럽게 새 레스토랑을 만들었다”며 “이것이 뉴욕 그리니치에 위치한 한식당 도하”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한식당을 방문한 국내 누리꾼들은 SNS 등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