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탈의실 내 옷장에 아기 똥기저귀를 버리고 간 엄마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욕탕 진상 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목욕탕을 다녀왔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을 남긴다”며 당시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제보에 따르면 같은 날 저녁 A씨는 동네 목욕탕에서 옷장 문을 열었다가 기겁을 했다. 옷장 안에는 아기의 똥기저귀가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옷장 주변은 대변 냄새로 가득 차는 등 주변 사람들의 불쾌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A씨는 글에 “이야기만 들어봤지, 실제로 이런 엄마들이 있을지 몰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근 아기 엄마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노키즈(No Kids)’ 카페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으로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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