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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교통표지판 화제

June 12, 2016 - 13:24 By 박세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는 교통표지판. 운전 중 DMB 시청을 금지하거나 일정 속도로 달리라는 표시의 표지판은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러한 일반적인 표지판과는 다르게 운전자들의 ‘애정행각’을 금지하는 이색 표지판이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중국의 교통표지판 사진에는 ‘운전 중 가슴을 만지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운전 중에 옆자리에 앉은 동승자의 가슴을 만지는 행위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해당 교통표지판은 중국 교통당국이 운전 중 애정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중국 내에서도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운전 중 애정행위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