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주변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한 남녀 커플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웨이보)
28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한 누리꾼이 지하철 안에서 진한 애정표현을 일삼는 커플의 사진을 글과 함께 게시했다.
해당 누리꾼은 웨이보에 “청궁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16살쯤 보이는 커플이 11개 정거장을 지나는 동안 쉬지 않고 키스했다”며 “서로를 꼭 껴안고 키스를 나누는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에 따르면 해당 커플은 무려 30여 분 간 지하철 안에서 애정행각을 벌인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키스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공장소 애정행각은 정말 민폐다” “처벌해야 한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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