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김종욱)과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은 오는 28일(토) 오전 10시 동국대 신공학관 4층 강당에서 ‘21세기 과학과 불교’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26일(목)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첨단과학과 불교의 상호관계를 살펴본다.
1부에서는 ▲디지털 인문학과 불교 ▲인지과학과 불교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학과 불교 ▲신경물리학과 불교 등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3부는 ▲진화생물학과 불교 ▲복잡계 과학과 불교에 대한 주제발표 후 ‘21세기 과학과 불교의 접점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김종욱 불교문화연구원장 겸 인문한국연구단장은 “첨단과학과 불교의 상호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과학문명 시대에 불교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학술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불교학 연구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과 인문한국(HK) 연구단은 작년에도 ‘불교와 뇌과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