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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남주 누구? 박신혜랑 무슨 사이...

May 24, 2016 - 13:47 By 임정요

대만 로맨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我的少女時代)”가 한국에서 ‘흥행몰이’할 수 있었던 결정적 비결은 바로 남 주인공 쉬타이위, 그를 연기한 배우 왕대륙(王大陸)이라는 것에 많은 여성 팬이 입을 모을 것이다.

고교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왕대륙은 아픈 사연이 있는 학교 대표 문제아로 분해 모성애를 자극하며 여성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의 소녀시대' 린전신(송운화)와 쉬타이위(왕대륙)

그런 왕대륙이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한국 여배우 박신혜의 사진과 함께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라는 글을 게재해 한국 팬들의 아쉬움이 높다.

인스타그램 팬들은 ‘박신혜 부럽다’,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워 하는 글을 남겼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 덤벙거리지만 순수한 여주인공 역은 송운화 (宋芸樺)가 연기했다. 

왕대륙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taluwang 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