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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기상] 중국女, 닥터피쉬로 거긴 왜… 네티즌 ‘경악’

May 19, 2016 - 14:13 By 최희석
세계 경제의 명실상부한 슈퍼파워로 등극한 중국은 미국을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의 동아시아 질서 구도를 흔들면서 G2를 넘어 G1을 넘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은 중국의 이러한 자신감과 포부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세계 60여 개국을 아우르는 메가 경제권을 건설해 미국과 더불어 세계의 반을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두겠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의 초고속 발전은 극심한 개인주의를 확산시켰고, 중국인들은 타인의 어려움에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대륙의 기상’ 시리즈는 인터넷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화제와 논란을 부르는 중국의 개인주의를 조명한다.


가라루파는 사람 피부에 생긴 각질을 먹어 흔히 닥터피쉬로 불리며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었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온천휴양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발을 닥터피쉬가 있는 어항 등에 넣어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하지만, 중국의 한 여성이 발이 아닌 신체주요부위를 닥터피쉬에 노출해 각질제거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해외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라이브리크)


해외동영상공유사이트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젊은 여성이 하반신만 노출한 체 물속에 앉아있다.

여성의 다리와 그 사이에는 수많은 닥터피쉬가 모여 각질을 떼어먹고, 여성은 촬영하는 남성과 태연하게 대화를 나눈다.

영상을 접한 해외네티즌들은 ‘또 중국이냐,’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