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Live Science)’에서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가지를 소개했다. 그 내용을 여기 함께 나눈다.
10) 수소
(123RF)
물이 석유를 대체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시시때때로 변동하는 유가에 쩔쩔맬 게 아니라 물에서 수소를 얻어 대체에너지로 쓰는 것이 어떨지. 수소를 연소할 때 생기는 부산물은 바로 또다시 물이다. 이처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원이라니. 물론 이것은 앞으로 석유를 대신하게 될 여러 대체에너지원 중 하나일 뿐이다.
9) 클론(123RF)
공상과학 소설에선 이따금 ‘클론’의 궁극적 목적이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찍어내는 것인 듯 소개된다. 하지만, 이 같은 복제기술은 본디 특정 신체기관을 재생산하려는 것이다. 복제기술이 완성된다면 암 환자 치료가 쉬워진다. 암세포에 노출된 기관들을 거부 반응 걱정 없이 이식할 수 있다.
8) 반도체(123RF)
반도체 제조사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 (Gordon Moore)는 1965년 컴퓨터의 수가 매해 두 배씩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그는 틀렸다. 반도체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고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 3-D 프린터(123RF)
언제까지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살 건가. 이제는 컴퓨터를 통해 가지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전자상거래를 말하는 게 아니다. 원하는 물건의 디자인을 고른 후 입체 프린터로 물건을 ‘인쇄’하는 걸 말하는 거다. 언젠가는 집도 프린터로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기계가 음식을 만들어주는 날도 머지않았다.
6) 영상인식(123RF)
길을 지나다가 본 무언가가 궁금증을 유발한다면 순식간에 그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상적인 건물을 보았다고 치자. 휴대전화기로 건물의 사진을 찍는 순간 해당 건축물의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는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회사건물은 그 회사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5) 태양열 에너지(123RF)
햇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전지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앞으로 건설되는 주거 시설들은 태양열 에너지 패널을 하나씩 얹고 나올 것이다.
4) 무인 자동차(123RF)
자동차 산업이 모두 무인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21세기 초입에서 수많은 사람이 전망하고 꿈꿔왔던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인공지능(AI) 자동차. 최근에는 구글의 인공지능 자동차가 교통사고를 낸 것이 언론보도를 타기도 했다. 이렇듯 아직 손볼 곳이 남긴 했지만, 비약적인 기술 발전으로 조만간 시중에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3) 사물 인터넷(123RF)
어느새 휴대전화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사물 인터넷은 기기간 연동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원거리 조작을 쉽게 해준다.
2) 유전질병 치료(123RF)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질병도 유전자 정보를 조작함으로써 고칠 수 있게 된다.
1) 온라인 아카이브(123RF)
인터넷 전산망에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다 할지라도 소비할 수 있는 정보가 연예인 가십뿐이라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미국 MIT의 모든 학과과정이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점차 양질의 정보가 온라인 상에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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