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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자리싸움에 살인까지… ‘경악’

May 9, 2016 - 09:22 By 최희석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교회 자리 때문에 붙은 시비가 살인까지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27세 로버트 브랙스턴은 지난 4월 말 다른 교인의 지정좌석에 앉았는데, 자리를 비켜달라는 말에 격분해 욕설하며 난동을 피웠다고 한다.

브랙스턴은 목사의 설득에 진정했지만, 용의자 마크 스톰이 총기를 꺼내 위협하자 스톰이 꺼낸 총이 가짜라며 스톰의 얼굴을 때리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에 스톰은 브랙스턴의 가슴과 오른쪽 팔에 총격을 가했고, 브랙스턴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스톰은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살인과 많은 사람을 위험에 노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