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5월말 자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정이 안 맞아 단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5월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G7 이외 국가 정상을 초청하는 이른바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박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조정해왔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연합)
일본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 아웃리치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의 정상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자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때 박근혜 대통령의 재임 중 첫 일본 방문을 실현하기 위해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산케이는 소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