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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女, 복부 OO 자유자재로...‘징그러워’

April 20, 2016 - 12:50 By 박세환
고난이도 요가 동작 중 하나인 ‘나울리(Nauli)’ 수련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울리(Nauli)’ 수련 영상 (유튜브)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나올리’ 수련 영상이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수련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갈대’ ‘속이 빈 줄기’ 등의 의미가 있는 나울리는 복부 근육을 수축시켜 장과 소화기관을 정화하는 수련법으로 알려졌다. 나울리를 터득하면 몸 밖으로 이물질을 쉽게 배출시켜 몸을 깨끗하고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해당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비단 요가에 대한 관심이 다가 아니다. 영상에서 나울리를 수련하는 젊은 여성의 균형잡힌 탄탄한 몸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고 있다.

나울리 수련 여성은 요가로 다져진 복근 근육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완벽한 ‘나울리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살집 하나 없을 것 같은 쫙 빠진 체형과는 어울리지 않는 육감적인 가슴라인과 볼륨감은 ‘역시 요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기에 충분하다.

한편 ‘나울리’를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다리를 벌려 무릎을 약간 넓혀준다.
2. 상체를 앞쪽으로 숙이고 손을 쭉 편 상태에서 무릎 위에 가볍게 올려 둔다.
3. 머리를 살짝 낮추고 숨을 깊게들이마신 뒤 재빨리 내쉬며 폐에 공기를 모두 빼낸다.
4. 호흡을 멈추고 복구 기관 전체를 척추 쪽으로 당긴다.
5. 골반 테두리와 복부 양쪽의 유리 늑골 사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움직이지 않는다.
6. 동시에 복부 직근을 앞쪽으로 밀어낸다. 가능하다면 좌우로 돌리는 연습도 해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