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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뱀 몸통 괴생명체 출산, ‘충격’

April 12, 2016 - 14:55 By 최희석
필리핀 남부의 코타바토 인근에서 한 30대 여성이 뱀을 닮은 괴생명체를 출산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다수의 해외매체는 필리핀의 한 지역 라디오 (Bombo Radyo Koronadal) 방송국의 보도를 인용해 한 37세 여성이 뱀과 비슷한 생명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당시 임신한 상태가 아니었는데 복통을 호소했고 입맛을 잃었다고 한다. 그리고 곧 배가 불러왔고, 여성의 가족은 여러 병원에 문의했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고 한다.

여성이 방문한 병원에서는 초음파 등을 통해 여성의 임신 여부를 조사했으나 뱃속에 있는 물체가 인간의 태아와는 달리 가늘고 긴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현대의학에 한계를 느낀 여성과 가족은 witch doctor라 불리는 주술사들을 찾았고, 한 달간의 치료 후 지난 2월 16일 뱀의 모습을 한 생명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몸에서 나온 생명체는 육식어종 피라니아의 이빨과 뱀의 몸통의 형태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보도에 진위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성이 출산했다고 주장하는 괴생명체는 태어나자마자 불에 태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