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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머리가 수북, 동물부적 시장...‘공포’

April 11, 2016 - 13:27 By KH디지털2

2012년도 미국의 뉴스 전문 네트워크 CNN에 의해 7대 괴기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아프리카 서부의 토고 동물 부적 시장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토고의 전통시장 중 하나로, 지역 고유의 문화이자 종교인 부두교의 주술에 필요한 동물들의 사체 혹은 살아있는 짐승들이 거래되는 장소이다. 

(YouTube)

이곳에서는 개, 고양이, 악어, 코브라, 하이에나, 독수리, 코끼리와 같은 여러 동물이 거래되고 있으며 해당 동물들의 머리 부분이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사채 부위로 알려졌다.

현재 토고 정부는 이 시장의 존재 여부를 부정하고 있지 않으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특성상 현지인들이 주술로 병을 고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장을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YouTube)

관광객들의 방문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사체가 부패하는 냄새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포기한다고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