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누드 피크닉’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리즈번 시(市)의 한 공원에 가슴 노출 여성 50여 명이 소풍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이 ‘깜작’ 이벤트는 세계적인 여성 해방 운동 ‘프리 더 니플(Free the Nipple)’을 호주에 정착시키고자 진행된 행사였다.
‘프리 더 니플’은 ‘여성의 가슴 노출을 허락해라’는 뜻이다.
남성 상체 노출에는 관대하면서도 여성 가슴 노출은 검열하는 ‘이중 잣대’를 비난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조 버클리 레녹스(Zoe Buckley Lennox)와 아만다 하워스(Amanda Haworth)는 올해 초, ‘티셔츠를 입기에는 너무 덥다’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의 운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지적할 만하다’ ‘저건 좀 아닌 듯’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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