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여성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마트 인스타그램)
이마트는 지난 25일 쭈꾸미 할인 행사를 홍보하고자 인스타그램에 ‘남편 그만 볶고 쭈꾸미 볶자’라는 홍보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문구에 상처받은 여성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이마트 측은 글을 곧바로 삭제하고 같은 날 오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마트 측은 ‘잘못된 표현으로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좀 사과한다’며 ‘어떻게 표현할까만 고민하다 올린 저희의 생각이 짧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도가 그렇지 않았다 하더라도 충분히 마음이 상할 것 같다’며 ‘주말에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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