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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교내 직장어린이집 기공식... 9월 개원

March 22, 2016 - 10:25 By 조주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3월 21일(월) 교직원 보육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신의「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을 열고 2016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종호 총장과 단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등 많은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미취학 자녀를 둔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 아래 진행됐다. 

본 사업은 교직원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201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1월 건축허가를 완료, 금번 기공식에 이르게 됐다.

직장어린이집은 교직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정문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3층, 연면적 491㎡, 50명 수용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보육실, 유희실, 옥외유원장, 교재교구실 등 전용공간을 마련하였고, 아이들 정서에 맞는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벽면 안전매트, 손낌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구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직장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우수한 교원들을 초빙하여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춘 전국 최고의 어린이집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호 총장은 “어린이집 건립은 교직원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저출산 대책에 부응하는 중요한 일이다”고 전하며, “ 교직원들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봉래 사무국장은 “우리대학 교직원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물론,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복지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제4행정실에 근무중인 김윤정 주무관은 “육아문제로 휴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된다는 소식에 개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어린이집이 개원되면 마음 놓고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