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를 교체하면서 성관계를 하는 것이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임질 등의 성병을 빠르게 확산시킨다고 성 건강과 HIV 영국연합협회 (British Association of Health and HIV)의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피터 그린하우스 박사에 따르면 구강성교를 통해서 성병 세균이 급속히 퍼진다고 전했다.
(123rf)
“대부분의 사람은 구강성교를 할 때 콘돔을 쓰지 않는다”고 그린하우스는 밝히며, 이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클라미디아나 임질 세균이 목에 감염되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하우스는 또한 틴더와 같은 데이팅 앱을 통해 사람을 만나기 전에 자신이 성병에 걸렸는지 검사하고, 상대의 상태가 어떤지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데이팅 앱을 통해 성병확산은 최근 급격히 늘었으며 특히 25세 미만의 남성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 가운데 두드러진다고 밝혀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