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패싸움’을 연상케 하는 5대5 종합격투기 TFC(Team Fighting Championship) 영상이 동영상 포털사이트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TFC의 한 장면(유튜브)
TFC는 5명이 한팀이 되어 링 위에서 무질서하게 5대5로 싸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유튜브)
각 팀이 리그전을 벌여 우승자 한 팀을 뽑는 방식으로, 영상을 보면 마치 길거리에서 젊은이들이 모여 패싸움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여러 명이 동시에 싸우다 보니 심판도 총 5명이 투입되는데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로 정한 목표를 향해 맹수처럼 달려간다.
특히 TFC는 종합격투기 UFC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일명 ‘사커킥’과 ‘스톰핑 킥’이 허용된다. 또 다수가 상대 한 명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말 그대로 링 위는 아수라장이 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기 도중 여러 명이 한 명을 공격할 수 있는 TFC의 특성상 이종격투기 UFC보다 승리 변수도 많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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