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오는 5일(토) 오전 9시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상영바이오관 상영홀에서 2016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초등 심화과정 60명, 중등 심화과정 72명, 초등 사사과정 10명, 중등 사사과정 20명, 총 162명이 입학한다. 

신재호 동국대 기획부총장은 격려사와 함께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동국대 생명공학과 및 약학과, 물리반도체과학부, 화학과, 수학교육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의생명공학과 교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등 심화과정은 「즐거운 Science트랙」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며, 15명씩 4개 반을 구성해 단일 트랙 융합교육(STEAM)과정으로 운영된다. 

중등 심화과정은 뉴튼, 노벨리안, 스마트, 알케미스트, 다빈치, 플레밍 트랙 등 6개 분야별 융합교육(STEAM)과정으로 진행된다.

2016학년도에는 초등 사사과정과 중등 심화과정의 플레밍 트랙이 신설됐다. 

플레밍 트랙은 물리·화학·생물 등 기초학문을 바탕으로 의학·약학·의공학 기술이 융합된 의과학 분야이다. 

생명체를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최근 치료에 이용되는 신약, 줄기세포, 인공장기,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기초이론을 통해 융합적인 이해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증진시키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하계방학에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만해마을 과학영화캠프’를 개최한다. 

과학영화 특강 및 제작, 상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융합적 사고 향상, 인성교육 그리고 공동체 의식 함양하는 감성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교육부 대학부설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에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경기지역 영재교육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질 높은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