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nd to

12억 원 ‘성기’ 보험 든 남성 ‘얼마나 대단하길래?’

Jan. 27, 2016 - 11:55 By 석지현
(트위터)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 포르노 배우의 12억 성기 보험이 화제다.

영국출신 포르노 배우인 케이란 리(Keiran Lee)는 지난 2012년 보험사 로이즈(Lloyd’s)에서 자신의 성기를 보험에 들었다. 해당 보험 회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보험그룹으로 밥딜렌의 성대와 데이빗 베컴의 다리 보험을 들어준 곳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28세였던 리는 “성기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그가 가입한 상품은 1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2억에 이르는 보험 상품이다.

그가 성기 보험에 가입한 사실은 최근 트위터 직원이 이름이 비슷한 청소년과 포르노 배우를 헷갈린 사건 때문에 다시 재조명되었고 ‘100만 달러 성기의 남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보험상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자신에게 내 성기의 가치는 100만 달러보다도 더 높다”고 말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