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말미암아 방한·보온용품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특히 휴대용 혹은 집안용 난방용품은 소비자들이 찾는 1순위 아이템이다.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판매용 핫팩 대신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DIY 핫팩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디즈니)
1. 귤 핫팩겨울의 대표적인 과일인 귤을 이용해 향기로운 핫팩을 만들 수 있다. 귤을 다 먹고 나서 남은 3,4개 분량의 귤 껍질을 랩에 싸준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정도만 돌려주고 수건이나 수면 양말 안에 넣어서 들고나가면 따뜻한 귤 핫팩 완성.
2. 곡물 핫팩재사용을 원하는 이들은 곡물 핫팩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쌀, 현미, 보리, 팥 등 곡물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지퍼 팩이나 천 주머니 등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준다. 이와 비슷한 것이 바로 ‘팥 손난로’이다. 다시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되나 일회용 비닐봉지를 이용할 시엔 반드시 천으로 감싸서 사용해야 한다. 다만, 곡물 자체에 수분이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한번 가열해주거나 볕에 말려 건조시킨 뒤 사용하는 게 좋다.
3. 스팀타월 추운 날씨에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녹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샤워 후 스팀타월을 이용해 움츠리느라 뭉쳤던 어깨 및 등 근육들을 풀어주자. 손수건 사이즈의 수건을 김밥처럼 돌돌 알아준 후 중심 부분으로 뜨거운 물을 붓는다. 손과 손목을 이용해 수분을 걸러내고 어깨에 올려놓는다면 언제 뭉쳤냐는 듯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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