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이틀 전에 만난 여성과 성관계하던 중 총기를 난사해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고 매트로 외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탐파 시에 한 호텔방에서 타일러 필드 (21세)는 크리스티나 미거 (18세)와 역할극을 하면서 성관계를 하던 중 그녀 위에 올라가 총으로 머리를 겨누었다고 밝혀졌다.
(유튜브,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필드는 탄창을 총기로부터 제거했다고 생각하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알고 보니 약실에 총알 하나가 장전되어 있었다고 알려졌다.
필드는 과실에 의한 살인인 고살죄 혐의로 체포됐다.
필드는 자신이 총을 쏜 것을 인정했고, 둘은 이틀 전에 처음으로 만났다고 알려졌다.
미거는 사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부상이 심해 얼마 후 죽었다고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