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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간호사와 환자, 마약과 성관계 맞바꿔…. ‘경악’

Nov. 6, 2015 - 16:39 By 안성미
한 간호사가 자신의 환자에게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제공한 대가로 성관계해 음란성 성희롱 혐의로 체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유튜브)
미국 플로리다주의 간호사 엘리샤 데이비스 (31세)는 자신이 근무하는 사우스플로리다 주 병원에서 정신적인 문제로 입원해 있던 41살 남성 환자에게 엑스터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가로 둘은 성관계를 약 15번 정도 했고, 데이비스는 임신까지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데이비스는 실제로 이 남성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려고 그런 척한다고 말했다.

법원에서는 데이비스에게 이 남성환자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고, 어떤 건강시설에서도 일하는 것을 금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