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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에 들어간 女, 결국...

Nov. 2, 2015 - 12:03 By 석지현
미국의 3대 동물원 중의 한 곳인 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 헨리 돌리 동물원 (Omaha’s Henry Doorly Zoo)에 무단침입한 여자가 호랑이를 쓰다듬으려다 손이 물린 사고가 발생했다. 
(Omaha’s Henry Doorly Zoo Facebook)

경찰은 재클린 에이드라는 33세 여성이 지난 31일, 술 혹은 마약에 취한 상태로 호랑이를 쓰다듬으려고 호랑이 우리로 다가갔다가 호랑이에게 왼쪽 손을 물렸다고 밝혔다. 

그녀의 친구가 현장에 같이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하자 재클린은 친구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마하 동물원의 호랑이 우리 안에는 마이, 페이슨, 이사벨라, 사샤, 니카, 니키타를 포함한 총 여섯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다.
동물원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여성의 손을 물었던 호랑이는 마이 였다”며 “해당 여성은 무단 침입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Jacqueline Eide (Youtube)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