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란사로테 섬으로 여행간 모자가 수영장에서 노는 도중에 5살짜리 아들의 중요부위가 수영복 속의 그물망에 걸려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일 뻔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아들이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는 것을 처음 보았다. 엄마라면 누구든지 마음이 찢어질 법한 소리였다”라고 엄마 로라 콜린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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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응접실로 달려갔지만 심하게 엉켜 있던 그물망을 풀지 못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힘겹게 그물망을 벗겨 냈다.
당시 아들의 성기는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었고 운이 나쁘면 소변기능 장애 같은 증상이 올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성기 내부의 기능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들의 상태는 금방 회복되었다고 알려졌다.
로라는 수영복을 구매한 매장에 전화해 자신의 상황을 전했으며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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