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햄프셔 주 콩코드의 세인트폴 기숙학교에서는 졸업 전 여자후배와 성관계를 갖는 추악한 관습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진술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졸업하기 전 후배와 성관계를 갖는 선배들을 높이 평가해주는 관행이 있어서 남학생들이 성관계 횟수 등을 놓고 경쟁을 했다고 한다.
지난해 5월 졸업생 오웬 라브리에(19)가 학교 옥상에서 15세 여자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 추악한 전통이 바깥으로 드러났다.
1856년 문을 연 세인트폴 기숙학교는 케리 국무장관뿐만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까지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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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