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속옷만 입은 채 서 있는 모습이 큰 화제가 됬다.
제이 웨스트는 최근 런던의 관광객 명소인 피카딜리 서커스에 서서 입고 있던 드레스를 벗어, 속옷만 입고 눈을 안대로 가린 채 한 포스터 앞에 서 있는 모습이 사진 및 동영상으로 공개됬다.
(유튜브 캡쳐)
“지금까지 살면서 저처럼 식이장애 및 자존심 문제 때문에 힘겹게 살아갔던 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서 있습니다,” 라고 포스터에 그녀는 적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자기 자신을 수용하는 것에 지지하는 사람들은 제 몸에 하트를 그려주세요.”
이어 많은 행인이 차례차례 하트를 웨스트의 몸에 그리기 시작했다.
웨스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볼펜이 내 몸에 닿았을 때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안도, 감사함 그리고 사랑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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