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해변에서 아버지가 물에 빠진 20살짜리 딸을 익사하게 내버려둔 사실을 외신이 보도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전 요원이 딸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낯선 남자가 딸을 만지면 딸이 더럽혀진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그들을 말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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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국가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규율이 심하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아버지의 반응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딸의 구조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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